[미디어펜=이상일 기자]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서부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발레에서 23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나 100여 명이 숨졌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와 시리아 국영TV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타르투스 시내에서 최소 2차례 폭탄이 터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북쪽에 있는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또 다른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트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연쇄 공격으로 적어도 10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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