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테마주가 실패한 총장이자 역대 최악의 총장 중 한 명”이라는 외신의 혹평에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6.52% 내린 1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씨씨에스(-7.32%), 휘닉스소재(-8.7%) 등도 내림세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 문제를 다루면서 반 총장에 대해 “반 총장은 (유엔 내) 행정 능력이나 (유엔 밖의) 통치 능력 모두에서 실패한 총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피 아난 등 전 총장들에 비해 강대국들에 맞서는 것을 싫어했다”고 밝혔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반 총장에 대해 “말을 잘 못하고, 의전에만 집착하고, 현안에 대한 빠른 대처 능력이나 업무 깊이도 부족하다. 임기 9년이 지났는데도 ‘점령’ 같은 논란이 되는 용어를 쓰는 실수도 했다”며 “가장 활기 없는, 최악의 총장 중 한 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결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여권 주류인 친박의 대선 후보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부터 방한 해 일본을 잠시 다녀오는 것 이외에 총 5박 6일간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제주포럼, 유엔 NGO 콘퍼런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안동 하회마을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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