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히로시마 방문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도착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 27일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일본 주부(中部)국제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으며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와 일본 정부 관계자 등의 영접을 받았다.

그는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성조기가 그려진 대형 헬기를 이용해 G7 회의장이 있는 가시코지마(賢島)를 향해 바로 출발했다.

그는 가시코지마에서 이날 오후 늦게 아베 총리와 바로 정상회담을 하며 27일에는 원폭 투하 71년 만에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이날 오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주부 공항으로 일본에 오는 등 G7 정상회의에 참가할 각국 중요 인사가 속속 일본에 도착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일본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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