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385kcal 수준의 여름철 저칼로리 면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을 겨냥해 라면시장에도 칼로리 낮은 라면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으로 2010년 국내라면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풀무원 ‘자연은맛있다’가 여름면 2종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

   
▲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맛있다’의 대표 여름 제품인 ‘메밀 막국수’와 ‘가쓰오 메밀 냉소바’ 등 메밀면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맛있다’의 대표 여름 제품인 ‘메밀 막국수’와 ‘가쓰오 메밀 냉소바’ 등 메밀면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은맛있다 여름 메밀면’ 2종은 시중 메밀라면 중 메밀함량 최고 수준인 10%의 메밀을 함유, 메밀 특유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메밀은 열을 식히고 땀을 배출해 내는 효능이 탁월해 여름철 자주 쓰이는 식재다.

‘자연은맛있다 여름 메밀면’은 메밀 고유의 향과 맛을 담아 전문점에서 맛보던 막국수, 소바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튀기지 않은 면 덕분에 칼로리가 385kcal 수준으로 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에 제격인 저칼로리 라면이다.

‘메밀 막국수’는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구수하고 쫄깃한 메밀 면발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고 비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정통 막국수답게 당근, 채심, 양배추 등을 건더기 스프로 넣어 아삭한 채소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비빔면 제품 대비 건더기 양을 2배 이상 담아 면과 채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정통 메밀 막국수를 재현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내는 황태 육수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으로 만든 특제소스는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가쓰오 메밀 냉소바’는 가다랑어포를 5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장국에 채소와 과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냈다. 그윽한 메밀향이 느껴지는 면에 장국과 고명을 한 그릇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쫄깃한 생라면이 장국의 진한 육수와 어우러져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별도로 동봉된 건더기 스프에는 생고추냉이 분말을 넣어 특유의 산뜻한 향과 깔끔한 맛을 살렸다.

풀무원식품 장지연 PM(Product Manager)은 “무더워지는 여름, 칼로리가 낮은 라면이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강을 생각해 튀기지 않은 면과 다양한 제철재료를 활용한 라면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해 온 풀무원은 바람에 말린 메밀면 제품으로 여름철 라면 시장에서도 확고한 소비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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