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중대형보다 중소형 평형의 미분양 증가율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올 들어 점차 감소해 지난 4월 말 기준 총 5만3816호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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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드는 추세인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반대로 점차 늘고 있다./자료=국토교통부 |
월별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1월 6만737호 ▲2월 5만5103호 ▲3월 5만3845호 등이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주택은 전월대비 0.1% 늘어난 1만525호로, 올 1월(1만422호) 이후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가구수가 2만2345호로 전월대비 4.1%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1471호로 3.0% 증가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 7197호(전월대비 556호 감소)를, 전용 85㎡ 이하는 4만6619호(전월대비 527호 증가)를 기록해 중소형 평형의 미분양이 더 확대됐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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