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스코가 정부와 협력해 외주파트너사와 중소기업 기술지원 교육을 위한 상생교육센터를 준공했다.
27일 포스코는 포항소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포스코 황은연 사장 등 대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개발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외주사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스코의 상생교육센터 준공으로 대중소 상생을 통한 일학습병행제의 조속한 정착이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이어 황은연 포스코 사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 준공으로 외주파트너사, 설비공급사 임직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적기에 제공해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포항 인재창조원 부지내에 총 2440㎡(약 74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일반 강의실과 철강공정시뮬레이터, 금속 물성 시험기 등 최신예 실습장비들을 갖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를 포스코 및 계열사 교육센터로서 활용뿐만 외주파트너사 및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철강 기술인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며 대중소 기술상생의 모범적인 메카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민관 합동으로 기술교육환경이 열악해 전문기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외주파트너사 대상 교육을 실시해 정부가 주도하는 일·학습 병행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에도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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