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랜드마크 단지화…전국 거주지 제한 풀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인 여수 웅천지구에 신규 단지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6월 전남 여수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들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꿈에그린' 투시도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969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에서 아파트는 1781가구, 오피스텔은 188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일부 세대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지난 4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다. 더욱이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으로 지어져 향후 웅천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편으로는 KTX여수엑스포역 및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이순신대교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최근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이 추진돼 교통난도 해소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남측에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뒤편에는 웅천공원이 있어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학군을 보면 ‘여수 웅천 꿈에그린’ 주변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의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를 넘어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살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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