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실적 바탕으로 4개 분야 선정…"협력관계 강화할 것"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반성장지수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대림산업이 우수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지난달 30일 열린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왼쪽)가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구도효 선풍토건 대표이사에게 시상하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이날 행사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66개 업체 대표 및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우수협력업체는 ▲시공 ▲구매조달 ▲플랜트조달 ▲안전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김한기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함께해준 협력업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펀드·재무컨설팅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위해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 및 현금성 결제로 지급한다.

또 2014년 7월부터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대금지불시스템(노무비닷컴)’을 도입,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기성대금이 노무자 및 2차 협력사에 원활히 지급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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