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더블역세권인데다 아파트지구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2차의 재건축 사업계획안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
|
|
▲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 재건축 후 조감도 |
상아아파트 2차는 청담·도곡아파트지구 4-1(삼성)주구에 속한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및 9호선 삼성중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 언주중·언북초·경기고교 등 학교가 마련돼 있다.
설계 개요에 따르면 해당 재건축 단지는 건폐율 17.40%·용적률 299.73%를 적용받는다. 상아아파트 2차는 12층 높이지만 재건축 이후 최고 35층으로 높아지며 가구수도 478가구에서 676가구로 늘어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이 595가구, 임대주택이 8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2가구 ▲71㎡ 152가구 ▲84㎡ 217가구 ▲101㎡ 87가구 ▲115㎡ 27가구 ▲135㎡ 27가구 ▲131~164㎡ 4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한편 단지 인근 소공원과 단지 내 보행로를 연결시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