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2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상당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도 작년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온 대로 이번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변별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채점 결과는 이달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입시전문기업들의 분석을 보면, 이날 시험 1교시 국어는 난도가 높았던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예술 지문 길이가 길어졌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문학이론과 관련된 독서 지문이 문학작품과 함께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2교시 수학은 2016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3교시 영어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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