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기록 '신반포자이' 37.78 대 1 능가
롯데건설,  전용 59㎡ 66.56 대 1 '최고경쟁률' "소형 인기몰이" 

   
▲ 아파트투유는 롯데건설의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38.49의 경쟁률로 집계했다.올해 서울지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롯데건설(대표=김치현)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 중인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가 38.49 대 1의 청약경쟁률로 올해 연초 신반포자이가 세운 서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가 일반청약분 164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자를 모집한 결과,  6,312명이 몰려 평균 38.4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흑석 롯데캐슬 에듀포레 청약경쟁률                                             -아파트투유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59     59    3927    66.56
   84A      5     234    46.80
   84B    19     279    14.68
   84C    14     227    16.21
   84D    33   1086    32.91
   84E    21     413    19.67
  107     9     94    10.44
  110     4     52    13.00
    계  164  6,312    38.49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청약성적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분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자이(37.78 대 1)을 능가했다. 인근 사당동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13.99 대 1)을 압도한 수준이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청약 호성적은 소형인 전용 59㎡의 인기몰이에 힘입었다. 전용 59㎡는 59가구 모집에 3,927명이 쇄도해 66.56 대 1로서 8개 주택형에서 최고치였다.

흑석 롯데캐슬의 인기몰이는 대우건설의 '흑석 푸르지오' 분양 이후 6년 만에 신규 분양인데다 지역 내 소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부족한 데 따른다.

실례로 흑석동에서 최근 입주(2012년 7월)한 '한강 푸르지오'에 해당 주택형은 28가구로 전체 863가구의 3%에 머문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에 모두 545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59~110㎡의 222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와 84㎡의 분양가는 최고 5억9200만원과 7억3300만원 등으로 주변 '한강 푸르지오'의 시세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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