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차에 비해 미달 물량 비중 37%p 늘어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평택에 브랜드 대단지인 ‘자이 다 익스프레스'에 통장 없이도 로얄층에 당첨받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2303가구 모집에 1085명이 접수해 평균 0.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에 세 번째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가 1·2차보다 큰 미달을 기록했다.


총 12개의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을 제외한 8개 타입이 미달됐다. 미달분 1364가구는 3일 2순위 청약 물량으로 넘어갔다.

이번 3차분은 전용 103~123㎡ 등 대형 평면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 마감했으나  중소형 상당수의 가구가 2운위로 청약기회를 넘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차례 분양에서 중소형 분양물량이 많았던 탓이다.지난해 11월 분양한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경쟁률이 2.82대 1이었다.

당시 4블록과 5블록 통틀어 23개 주택형 중 8개 주택형이 미달됐으며 이들은 모두 2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체 가구수 대비 1순위 미달 물량의 비중은 2차가 22%였으나 이번 3차에서 59%로 크게 올랐다.

GS건설의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2324가구 대단지로, 1~2차보다 크다. 주택형은 전용 59~123㎡ 등이다.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평택 동삭동과 칠원동에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 1·2차 단지에 이은 3차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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