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청년실업이 10%를 넘어서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 낸 바 있다. 이렇게 청년실업문제가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기회가 있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국내 대학들이 재학생들은 물론 이미 졸업한 졸업생들까지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정책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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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전산원 해외인턴쉽 취업설명회 모습 |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글로벌경영전공(글로벌경영학과)의 경우 해외 인턴십, 해외 취업설명회 국내 개최 등 해외취업 지원 대책을 확대하면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도 해외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동국대 전산원은 지난 30일 ㈜와이앤지커리어와 함께 교내에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인턴십과 취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국대 전산원을 마친 후 해외대학 및 국내대학에 편입하여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국내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솔루션 제공의 일환으로 열었다.
설명회를 주간한 (주)와이앤지커리어는 노동부로부터 해외인력 취업을 위해 등록된 업체로서 현재 약 2000여명 이상을 해외 인턴십과 취업에 성공시킨 에이전시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가한 취업대상 학생들은 “편입한 대학에서 찾지 못했던 새로운 진로를 찾는 돌파구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 학교 글로벌경영전공 고민정 교수는 “이후에도 다양한 관련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서 해외대학 편입과 취업을 동시에 풀어낼 수 있는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다져갈 예정”이라고 이번 설명회 개최 의미를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 글로벌경영전공에서는 국내 유명대학 편입에 두드러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호주국립대학(QUT, CSU), 미국(VSU, NSU) 등 해외대학 편입에서 50여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그 외 경찰청 공무원, 해외대학 편입 후 해외기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실예로 이 학교 글로벌경영전공 졸업 후 국립대학 편입한 서모군의 경우 경찰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역시 이 학교 졸업생인 이모군은 호주국립대학 졸업 후 미쉐린 코리아, 김모양은 호주 시드니 샤넬 지점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글로벌경영을 비롯하여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 컴퓨터해킹보안, 경영, 호텔관광경영, 광고, 상담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영상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해 컴퓨터공학, 경영, 호텔관광경영, 행정 주말과정을 운영 중으로 2016 학년도 2학기 편입생과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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