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내 10번째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교육특화 단지로 예정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10일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동탄면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24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전망이다.

평면 특화설계는 해당 단지의 강점이다. 가장 작은 전용 59㎡ 평형에도 일부 4베이(Bay) 설계에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서재(일부세대)로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용 74㎡와 84㎡은 광폭거실을 누릴 수 있으며 최상층 일부세대의 경우 당첨되면 다락을 갖게 된다.

남동탄의 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한데다 단지 남측에는 한원CC가 자리해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호수공원까지 약 6.1㎞의 산책로가 이어진다.

단지 내 상가에는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마련돼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치동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최초로 현역 대치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옮겨온 시스템이며 초·중·고교 영어 및 수학 등의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논술 특강이 병행된다.

아울러 아파트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도록 28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단지 내에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동탄2신도시 내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형 위주 중소형으로 구성돼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 대치동의 학원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은 15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능동 529-1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