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실탄을 소지한 30대 민간인이 청주공항에서는 별 문제 없이 빠져나와 제주공항 공항 보안 검색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청주공항 보안체계가 도마위에 올랐다.
8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에 들어오려던 A 씨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가방안에 38구경 권총 실탄 1발이 담겨있던 것이 적발됐다.
국정원, 경찰 등 관계 기관에서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A 씨는 당시 허가를 받지 않고 실탄을 소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이 과정에서 제주공항에서 적발된 실탄이 청주공항 검문검색 과정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청주공항은 보안에 대한 지적에서 자유롭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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