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커피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커피바리스타학과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실무 위주 수업을 진행하는 바리스타전문학교의 경우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바리스타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실무 중심의 수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8일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최근 많은 학생이 바리스타과정에 대한 문의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학교 커피바리스타과 과정은 라떼아트의 정석이라 불리는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 심사위원장' 정연호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최근 두드러지는 과학적인 커핑 수업을 처음 시도한 학교이기도 하다. 조리학 박사이자 고분자화학 석사 및 화학 박사인 김인혜 교수는 커피의 과학적 로스팅을 통해 섬세한 맛 표현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서울현대는 올해 대한민국 브루잉 챔피온십 3개 팀 본선진출 및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커피농장방문(태국 도이창, 하와이, 인도네시아) 및 일본 커피 박람회 방문 등 다양한 해외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 세계의 커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며 "말 그대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률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전한다.

실제 이 학교 커피바리스타과정 졸업생들은 특급호텔, 해외호텔, 레스토랑, 해외레스토랑, 원두전문기업, 커피관련 산업체 등 다양한 경로로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교내 취업지원센터 및 교수진 1대1 멘토링을 통해서 적성에 맞는 취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서울현대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13년 연속 실습, 취업 최우수 학교다. 또한 현재 2천여 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종합전문학교다.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 학교는 100% 면접 전형으로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입시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현대의 바리스타브루잉챔피온십 출전 모습으로 이 학교는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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