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내년부터 화장품 전공 학생을 모집하는 동덕여대가 안나수이 및 폴앤조 브랜드로 유명한 ㈜이데아코즈와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동덕여자대학교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은 지난 7일 ㈜이데아코즈를 방문해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르면 마케팅·유통·브랜드 전략 등에 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경영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덕여대의 공연 예술 및 패션 디자인 분야와 ㈜이데아코즈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내용도 담았다.
동덕여대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장인 진병석 교수는 “안나수이나 폴앤조는 대중적 이미지보다는 특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우리 사업단에 참여하는 마케팅 브랜드 전략 분야 교수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할 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덕여대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에 대해 “단순히 화장품 연구·개발(R&D)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에스테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성화 사업단에는 ▲응용화학과 ▲약학과 ▲보건관리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국제경영학과 ▲경영학과 등 8개 학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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