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스라엘 경제수도인 텔아비브 도심 관광명소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을 겨냥한 무차별 총기난사를 벌여 4명이 숨졌다.
AP통신,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타임스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카페, 술집, 식당이 밀집한 텔아비브 중심가 사로나 시장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현장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총격전 끝에 제압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격을 팔레스타인의 테러로 규정한 가운데 달아난 공범이나 배후 조력자 여부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리스트 냉혈한들의 살인"이라며 "공범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군, 경찰, 그 외의 안보기관들이 집중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열한 공격으로 절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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