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 리락쿠마 에디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3종 10품목으로 론칭한 리락쿠마 에디션이 론칭 2일 만에 3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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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는 리락쿠마 에디션이론칭 2일 만에 3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
10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돼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유행을 불러온 어퓨의 ‘도라이몽’ 에디션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기록이다. 판매량 기준으로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1.8배 많이 판매됐다.
어퓨 자체몰 판매 순위 1~10위는 리락쿠마 에디션이 모두 차지했다. 8월 기준으로 ‘리락쿠마 에디션 어퓨 에어 핏 어퓨 쿠션 XP세트’ 21호와 23호가 각각 1위와 2위에, ‘어퓨 리락쿠마 틴케이스’가 3위에 랭크됐다. 쿠션 세트와 쿠션 블러셔, 클렌징 폼 일부 품목은 오후 한때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 김민수 어퓨팀장은 “리락쿠마 에디션의 인기를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도라에몽보다 더 호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안에 새로운 리락쿠마 에디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락쿠마는 일본의 산엑스(SNA-X)가 지난 2003년 만든 캐릭터로 휴식을 좋아하는 갈색 곰이다. 귀여운 디자인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설정으로 아시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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