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3만2000여 명 방문…분양가 "동탄1 전세가 수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내 10번째 ‘반도유보라’ 시리즈 아파트가 단지 내부 및 건물 내부 특화로 견본주택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개관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견본주택을 찾은 누적 방문객수가 주말 포함 사흘 동안 총 3만2000여 명이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0일 개관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찾은 내방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견본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반도건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내 10번째 시리즈 아파트인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주력 평형이 전용 59㎡ 중소형으로, 30~40대 수요층의 관심을 끌었다.

기존 동탄 거주민이라는 김모씨(44·여성)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10차까지 분양한 ‘반도유보라’ 브랜드는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물량은 특히 ‘남동탄’에서 희귀한 중소형 대단지인데다 드레스룸과 서재, 다락공간까지 갖춰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3㎡당 1063만원이다.

동탄1신도시에서 찾아온 이모씨(39)는 “동탄1신도시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해 광교신도시처럼 입주 후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교육특화 단지로 꾸며지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상가 내에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를 유치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김모씨(46·여)는 “동탄2신도시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고민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강남 대치동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원비 지원혜택도 있어 아이 교육을 위해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은 워터파크·스파·게스트룸 등 커뮤니티와 별동학습관·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 등 교육특화 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10번째 시리즈 아파트인 만큼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1순위 청약은 15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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