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베트남의 얼굴기형 어린이에게 선물할 줄넘기와 부채를 SK건설의 임직원 일동이 직접 만들어 전달할 방침이다.
SK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터치포굿 센터에서 폐품으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가족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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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SK건설 임직원 가족이 직접 만든 줄넘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SK건설 |
이날 행사에는 SK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버려진 샴푸용기와 지하철 광고판을 세척·가공해 구슬줄넘기·부채 등을 만들었다. 부채에는 직접 그림과 메시지도 담았다.
SK건설은 이날 만든 줄넘기와 부채를 베트남 어린이에게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13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얼굴기형 어린이 대상 무료수술 행사를 통해 나눠준다.
앞서 1996년부터 SK건설은 구순·구개열 기형을 가진 베트남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해 왔으며 5월 현재까지 총 4000여 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SK그룹이 매년 베트남에서 실시하는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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