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 3개 분야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민원의 신속회신과 친절한 상담, 자율조정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키 위해 '민원처리전문인력'을 대폭 늘린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올해 안으로 총 80명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40여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은행·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 등 3개 분야다.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이나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인 자가 대상이다.

선발된 민원처리전문인력은 금감원 내 금융민원센터나 지원 소비자보호실에서 근무한다. 2년 이내 계약직이며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할 예정이다.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이다.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는 6월14일부터 21일가지이며 서류전형은 22일부터 28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9일이다. 면접전형은 이달 30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20일 발표된다. 채용은 7월25일이며 이날부터 8월5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민원처리전문인력 채용으로 평균 42일 소요되던 최초 민원 회실기일을 평균 14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되며 공정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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