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자본 및 요구자본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3월말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73.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말(267.1%)보다 6.8%p 상승했다. 생보사의 경우 6.4%p, 손보사는 71.%p 증가했다.

   
▲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미디어펜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100%)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4조7000억원)과 올해 1분기 중 당기순이익 발생(2조2000억원) 등으로 6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요구자본의 경우 금리하락으로 금리위험액(1조원) 등이 증가하면서 1조5000억원이 늘었다.

금감원은 재무건정성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RBC비율 취약이 예상되는 일부 보험회사는 자본확충과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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