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던 가운데 지난 밤 비로 인해 장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늘날씨는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등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비는 오후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하게 내리는 비는 16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장마선선이 점차 북상할 전망이다. 19~20일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 21일에는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시기에는 마른장마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기상청이 최근 5년간 장마경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장마 일수가 3.1% 증가했으며 평년 강수량은 0.3%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마른장마란 장마 기간이 길어지지만 강수량은 줄어드는 형태를 말핬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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