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자 지인들 참고인 조사
[미디어펜=이상일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또 다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자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사건 전담팀은 이 경찰서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1개 인원(4명)보다 많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여성 A씨는 박씨가 이달 4일 강남의 한 유흥 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지난 10일 고소장을 냈다 15일 이를 취소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16일 오후 또 다른 여성 B씨가 작년 12월 강남의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달 4일 발생한 사건과 관련, 당시 동석자 등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조만간 B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에 혐의 사실이 인지되면 박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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