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유로 2016 경기를 관전하던 북아일랜드의 60대 팬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유로 2016을 찾은 북아일랜드 팬이 숨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7일(한국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우크라이나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관전하던 62세 남성이 응원도중 쓰러졌다.
경기장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그는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지난 12일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축구를 보기 위해 프랑스를 찾은 20대 팬이 해변가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은 그를 기리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차고 나와 경기를 치렀으며, 팬들도 전반 24분 기립박수를 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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