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최진희가 18일 부산 안경본데이 서면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진희씨가 참전용사와 소년소녀 가장 및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무료 사인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시작됐다. 안경본데이는 참전용사와 소년소녀 가장 및 거주민 3백명에게 무료 맞춤안경과 돋보기를  기증키로 뜻을 모아 행사를 열었다.

최진희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여든 인파들을 위해 한사람 한사람 정성껏 사인 해줬다. 또 자신의 신곡이 담긴 CD와 안경을 맞출 수 있는 상품권을 나눠주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사인을 받은 북한 이탈 주민 김솔화씨는 눈이 나쁘지만 안경 값이 부담 되어 그딸동안 참고 지냈는데 이번기회에 눈에 딱 맞는 안경과 좋아하는 가수 최진희씨의 CD까지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엄주동)씨와 손병학씨는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져 많이 불편했는데 이번 행사로 인해 꼭 필요한 안경 선물과 유명 가수와 함께 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말을 했다.

한편 김도경 홍보기획실장은 부산지역 시민들 중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행사를 앞으로도 본사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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