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명품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주목 받고 있다.

'여자의 비밀'은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의 총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송기윤은 극중 유강우(오민석 분)의 아버지이자 모성그룹 회장 유만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가 수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최란은 채서린(김윤서 분)의 어머니 박복자 역으로 시끄럽고 부산스러운 행동과 달리 애잔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범은 원조 '꽃중년'답게 명석한 두뇌와 깔끔한 외모, 매너를 겸비한 모성그룹 비서실장 변일구로 변신해 문희경과 '중년케미'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문희경은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며 사건사고의 중심에 선 모성그룹 식품개발실 실장 유장미 역으로 안하무인 재벌가 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 젊은 주연배우들과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등 명품 중견배우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