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의 퇴치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모기 덫을 개발했다.
22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이산화탄소를 뿜어 모기를 유인하는 모기 덫은 삼각대 위에 세워진 약 30cm 높이의 금속용기로, 내부에 모기를 잡아 가두는 64개의 칸이 있다.
모기가 덫에 들어오면 적외선을 쬐어 어떤 종류인지 판별한 뒤 특정 종류의 모기로 판별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 모기를 포획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달부터 미국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 내 10곳에 새로 개발한 모기 덫을 설치해 특정 모기로 인한 감염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존스홉킨스대학과 협업해 모기의 종류를 파악하고, 특정 종류의 모기가 날아든 시간과 온도, 습도, 빛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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