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에스티팜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에스티팜은 시초가 대비 11.7% 오른 5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9000원 대비 2배가량 높은 4만7000원에 형성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인 에스티팜은 C형간염과 에이즈 치료제용 API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380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250% 이상 급증했다. 글로벌 CMO 시장은 연평균 10.8%의 고성장이 지속돼 2018년에는 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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