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부산에서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담당 관리하던 여고생들과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문제가 되자 별다른 징계조치도 받지 않고 경찰관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부산 A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 경찰관인 A 경장(33)은 자신이 관리하던 한 고동학교 1학년 B 양과 방과 후 차안에서 생관계를 맺었다.

이 같은 사실은 B 양이 친구들에게 말하면서 소문이 나게됐고 이에 A 경장은 "부모의 사업을 물려받는다"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경찰서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징계를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산의 B 경찰서에서도 지난달 해당 경찰서 소속인 학교전담 경찰관 C 씨(31) 경장이 지난 9일 "경찰관이 적성에 맞지 않다"며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는 담당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후 문제가 생기자 사표를 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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