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600여 명 대상 'K-Service Journey' 전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아모레퍼시픽이 8개국 해외법인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중국 등 8개국 해외법인 판매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K-Service Journe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은 8개국 해외법인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K-Service Journe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


K-Service Journey는 아모레퍼시픽 해외법인 판매사원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켜 전세계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 공통 서비스, 브랜드별 특화 서비스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서비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신입 판매사원의 경우 아모레퍼시픽만의 서비스 가치, 철학, 행동원칙을 담은 ‘서비스 정신’과 더불어 고객 응대 프로세스별 기본 서비스 매뉴얼 등을 기본적으로 익히게 된다.

연차별로는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 응대 요령을 비롯해 각 브랜드의 컨셉, 제품, 특화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서비스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K-Service Journey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고 있는 ‘AMOREPACIFIC Beauty University’(아모레퍼시픽 뷰티 유니버시티, 이하 APBU) 교육 과정의 일부다. 지난 2009년 AMOREPACIFIC Beauty College로 개원 후, 2012년 AMOREPACIFIC Beauty University로 명칭을 변경한 APBU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소명을 가지고 화장품 판매사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됐다.

‘나 자신을 아름답게’, ‘나의 일을 더욱 전문적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등 3가지 인재육성 방향을 기반으로 자부심, 서비스 마인드, 세일즈 전문성을 갖춘 판매사원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임직원 및 판매 현장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내강사와 외부강사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충청대, 오산대, 삼육대 등에 장학금,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향후 APBU의 교육 대상을 일반 대학생 등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