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의 농산물 O2O 서비스가 곧 출시된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농산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파머 제주'가 8월 정식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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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파머 제주'가 8월 정식으로 시작한다./카카오 |
카카오파머 제주는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가장 맛있을 때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서비스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농업 혁신을 끌어낼 수 있을까 시도해 본 것"이라며 "시범사업 기간 25세~39세 연령층에서 구매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 플랫폼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감귤을 매입하고 카카오의 브랜드와 플랫폼을 활용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모바일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10㎏ 포장이 아닌 5㎏ 포장으로 구성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시험 운영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은 출시하지 않은 채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한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카카오파머 제주의 상품 범위를 감귤을 포함한 제주 지역 농축산물 2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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