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사회’로 흐름이 변화할 것을 내다봤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숨을 거뒀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일찍이 토플러가 부인과 함께 설립했던 컨설팅회사 '토플러 어소시에이츠'(Toffler Associates)의 발표를 인용해 별세 소식이 알려졌으며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을 통해 인류 사회가 제조업 기반의 ‘산업사회’에서 지식과 데이터 위주의 ‘정보사회’로 변화할 것을 예견한 바 있다.
1928년 뉴욕에서 태어난 토플러는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용접공으로 5년 동안 일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신문사에서 일하며 백악관을 담당했고, 경제신문 포천(Fortune)에서는 기업 및 경영 관련 칼럼을 썼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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