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망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삼성그룹은 30일 증권가 찌라시에 유포된 이 회장 사망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날 오전 증권가 정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고, 청와대에도 이 회장 사망 사실이 내부보고로 전달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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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은 30일 증권시장 등에 유포된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연합뉴스 |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회장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중인 이 회장은 현재 재활치료를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증권가 찌라시가 돌면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 관련주가 장중 동반 급등하는 등 주가가 요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