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정보분석원이 FATF TREIN(교육연구기구)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은 FATF TREIN의 올해 9월 개원을 목표로 이날부터 설립준비단을 본격 가동했다.
FATF TREIN은 FATF가 세계적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능을 통해 지원하는 기관차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은 지난해 6월 FATF TREIN를 유치키로 하고 같은해 10월 설립 기본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설립준비단은 금융위, 부산시, 관련 공공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직원 6명으로 구성된다.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설립 관련 각종 법적 절차와 복무·운영규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은 지난날 30일 FATF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다.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TREIN 소장은 FATF-TREIN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되며 전문 인력은 TREIN 소장이 FATF, KoFIU와 협의해 채용한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