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서울시정, 그래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
   
▲ 5일 취임 2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에 대해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취임 2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에 대해 "나는 디테일에 강하고 콘텐츠가 풍부하다"가 자신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들과의 협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서울시정을 그래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과 함께 수백개나 되는 마스터플랜을 짜고 이끌어왔다"며 "무리하게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았지만 나름 삶의 질을 바꾸고 서울의 미래를 바꾸어온 작은 알찬 성과들이 쌓였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자신이 밝힌 서울시 성과와 관련 "서울시 공무원들과의 협업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근 7~8개월 사이 서울시 공무원은 3명 자살한 바 있다. 이 중 2명은 지나친 야근과 과도한 업무량을 호소했고 상사의 폭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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