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모집공고 및 분양일정 발표 늦춰져…견본주택 8일 오픈
   
▲ 현대건설의 명품브랜드'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베일을 벗었다. 전용 106㎡ 이상 중대형 평면에는 주방과 현관을 잇는 통로형 팬트리가 마련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현대건설의 명품 브랜드  '디에치'가 베일을 벗고 분양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은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둔 7일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었다.

일반분양분이 총 69가구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전용 84C형, 106A형, 131형, 130T형 등을 견본에서 확인 가능하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 84C형 1가구 ▲전용 106A형 8가구 ▲전용 131형 8가구 ▲전용 130T형 1가구 등이다.

전 가구에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이 제공되며 거실 및 통로 벽 재질은 대리석이다. 단 일반적으로 TV를 두는 거실 벽 한쪽은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무광택으로 시공된다.

전용 84㎡를 제외한 대형 평면에서는 현관과 주방을 연결하는 통로형 팬트리가 마련된다.

조민철 분양소장은 “자녀존, 수납 강화형 평면 등 평면마다 방마다 다양한 옵션이 제공돼 ‘내 집’을 꾸미는 선택권이 다양하다”며 “앞서 지난 5일 열린 VIP 사업설명회에서 상당수가 인근의 ‘래미안 블레스티지’ 및 ‘래미안 루체하임’과 비교해 변별력이 있다고 평했다”고 설명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입주자 모집공고 및 분양일정은 견본주택 오픈 후 공개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청과 조합 측이 두 차례 합의를 통해 분양가를 낮췄으나 주택도시보증(HUG)D의 분양보증이 떨어지지 않아 구청의 분양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며 "분양을 기다리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8일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조합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최고 분양가를 3.3㎡당 5166만원에서 4,995만원으로 낮춘 데 이어 평균 분양가도 4,450만원대에서 4320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HUG가 분양보증서를 내주지 않아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의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 '디에이치 아너힐즈' 견본주택 중 전용 130T형 평면에는 외부 발코니가 제공된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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