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이영범이 야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변일구(이영범 분)가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의 사무실에 드러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변일구는 유만호 회장이 없는 것을 보고 슬며시 그의 책상에 앉았다. 유만호 회장 밑에서 실장으로 지내고 있지만 회장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던 것. 이남호 회장과 관련돼 있던 서류를 챙기던 그는 밖에서 비서가 얘기하는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밖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이 유만호 회장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로 찾아와 있었다. 변일구는 당황할 수도 있는 순간에서 오히려 유강우를 염려하는 말투로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유강우도 변일구와 별다른 의심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이영범은 완벽히 자신의 욕망을 숨기며 오민석과 송기윤 사이에서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