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국내 한 재벌가 2세와 유명 스포츠 스타의 부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루머가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7일 국내 한 대기업으로부터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 퍼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에는 국내 재벌가 자제와 유명 스포츠 스타의 부인A 씨가 불륜 관계이며 함께 여행까지 다녀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경찰은 게시글은 이미 삭제됐고 해외에 서버를 둔 해당 SNS 업체와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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