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화려한 공간연출, 이색적인 음식,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사람들의 감성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파티문화가 국내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며 시장으로써 전문적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티가 하나의 시장으로 발전하면서 공간과 음식, 음악과 컨텐츠가 공존하는 멀티 엔터테인먼트이자 파티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예산운영, 공간연출, 파티 케이터링, 디자인과 플라워 등 전체적인 파티요소를 총괄하는 파티플래너라는 전문직종이 탄생했다.

   
▲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가 2006년 파티플래너 양성을 위한 파티 전공을 개설한 후 많은 경험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적인 파티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해 80%에 육박하는 실습수업 및 300여 개 산학협력 기업과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국내 교육기관 중에서는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가 2006년 파티플래너 양성을 위한 파티 전공을 개설했다. 이 학교는 많은 경험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적인 파티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해 80%에 육박하는 실습수업 및 300여 개 산학협력 기업과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는 현대 파티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수많은 파티를 운영한 국내 1호 파티박사 정지수 학장을 필두로 하는 파티 전문가 교수진은 10년의 파티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티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공간연출, 파티음식, 식음료 등 통합적인 파티 커리큘럼을 통해 수시로 파티를 교내외에서 개최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방학 시즌에는 파티 본고장인 미국 ‘LA PREMIER’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파티 최신 트렌드, 파티스타일링, 파티 공간연출, 플라워 스타일링 등 배울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디플로마까지 취득이 가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교육과정으로 특급호텔 연회부서, 글로벌 파티 이벤트 그룹, 프리랜서 파티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 배출하며, 지난 2월 졸업생 기준 100% 취업률을 나타냈다.

개츠비‘s 판타스틱 페스티벌,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 파사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졸업생부터 파티스타일링 업체 ’파티앨리스‘, 파티케이터링 스튜디오 등 창업에 성공한 졸업생들까지 파티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2년제 과정의 파티플래너전공, 4년제 과정의 파티이벤트전공을 비롯해 총 12개의 전공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 및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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