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전형과 관련된 입시정보는 내신 1~3등급 상위권 수험생에 집중돼 있는 만큼 내신 4~6등급의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수능 위주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신 4~6등급의 중위권 수험생이라 할 지 라도 인서울 대학 중심의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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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캠퍼스내 교수회관 전경./동국대 전산원 |
이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내신 4~6등급 수준의 수험생들이 입학 후 짧은 기간안에 학사학위를 받고, 인 서울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현재 10개 전공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내신 4~6등급에 해당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 컴퓨터해킹보안, 경영, 글로벌경영, 호텔관광경영, 광고, 상담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영상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와 유사한 형태의 4개 전공 주말학사과정으로 2016 학년도 2학기 편입생과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중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개별 입학 상담을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를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전산원은 해당 상담 내용 중 눈의 띄는 것은 편입전형 중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없으므로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부분이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서 장점을 최대한 알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2016년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합격자 215명 등 누적 24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12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배출기관으로 교육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 선정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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