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터키 에스키셰히르 오스만가지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자체 보유 유산균 5종이 소아비만 체중감량 효과와 체내 산화스트레스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총 77명의 소아비만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운동 및 식이요법과 함께 소아비만 환자가 자체 보유 유산균 5종을 섭취한 결과, 71%가 평균 3kg 감량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비만진단에 활용되는 체질량지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소아비만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그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또한 비만이나 노화, 당뇨,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건강지표로도 활용 가능한 체내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개선하는 유산균의 효과를 처음으로 입증해 비만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쎌바이오텍의 체중감량 효과를 갖는 자체 보유한 유산균 5종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CBT-LA1),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CBT-LR5),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CBT-BF3), 비피도박테리움 롱굼(CBT-BG7), 엔테로코쿠스 페슘(CBT-EF4)이다.

이 같은 유산균 5종을 포함한 쎌바이오텍의 대표 제품은 유아용 '듀오락 얌얌'과 성인용 '듀오락 골드'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미생물 전문 학술지에 '유익한 미생물-소아비만에 미치는 인체측정, 지질 구성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신바이오틱 효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