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육거리에서 서울 모 고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가 회전교차로 화단을 넘어 건너편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9시 2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3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학생 33명과 교사, 가이드, 운전기사 등 모두 3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운전자 김모(57)씨는 회전교차로 화단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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