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산과 계곡으로 떠나자" 휴가철 피서객들 '북적'
2016-07-23 15:11:21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엄청난 더위를 보이고 있는 주말, 유명산과 계곡에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로 붐볐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23일 오후 2시까지 탐방객 5500여명이 찾았고 법주사에도 1000여명이 몰려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겼다.
속리산 화양·쌍곡계곡도 물놀이하려고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4000여명이 방문했고 단양 소백산 국립공원에도 여름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오후 2시까지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
'제10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옥천 공설운동장에도 주말을 만끽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포도를 직접 수확해 보고, 포도 인절미와 복숭아 막걸리를 만드는 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괴산 산막이옛길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괴산호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나들이객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