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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나우 유 씨 미2'가 관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흥행질주를 달리고 있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전편과 달라진 점을 무엇일까.
# 화려한 캐스팅
마크 러팔로,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등이 전편에 이어 속편에도 출연한다.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로 이루어졌던 마술사기단 멤버 중 아일라 피셔가 리지 캐플란으로 교체됐다. 그는 전작 팬들로부터도 크게 환영 받으며 시리즈 구성원으로 안착에 성공했다. 여기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걸륜이 뉴 페이스로 가세해 전편보다 강력해진 멤버 구성을 자랑한다.
# 초대형 로케이션
두 번째 비교 항목은 로케이션.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라스베이거스, 뉴올리언스, 뉴욕을 무대로 각각 다른 3개의 환상적인 쇼를 만들었다. 특히 각 마술쇼마다 배경이 되는 도시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나우 유 씨 미 2' 역시 ‘초대형’ 로케이션이라 불렸던 전편보다 더욱 커진 글로벌한 로케이션을 선보인다. 영화의 시작이 되는 배경인 뉴욕을 넘어 런던, 시드니, 마카오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 것.
# 더 커지고 화려해진 마술
'나우 유 씨미 : 마술사기단'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데이비드 카퍼필드. 마술과 관련한 전편과 속편의 공통 분모는 데이비드 카퍼필드다.
전편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일라 피셔가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객석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비롯한 대형 매직쇼들이 대체적으로 데이비드 카퍼필드로부터 영향을 받아 탄생시킨 명장면이기 때문.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나우 유 씨 미 2'에서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 다시 한 번 영화 속 마술 디렉팅을 총괄, CG 없는 100% 리얼 마술 도전이라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