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LG생활건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5539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4.1% 늘어난 2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 유입과 함께 부채비율도 지난해 2분기 말 119%에서 38%포인트 개선된 81%로 떨어졌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5분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으로 구성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