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 전송하는 보안시스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실시간으로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문서 인쇄가 가능하도록 한다.

삼성전자가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과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이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삼성전자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 교재를 외국 법인으로 전송해 현지에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대교는 교육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보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그 동안 한국 본사에서 교재를 출력한 후 선박 운송으로 해외 법인에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원격 출력이 가능해 교재 개발, 인쇄, 배송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를 전송하는 보안시스템으로 교육 자료를 유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외로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평균 한 달이 걸리던 운송 시간, 물류, 창고, 인력 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의 요청사항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전무는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한 원격 교재 출력 서비스는 대교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8월부터 운영되며, 점차적으로 다른 해외 법인으로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