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프랑스 한 성당에서 인질극이 발생, 인질이었던 신부 1명이 숨지고 흉기를 든 괴한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
성당에서 미사 도중 발생한 참변으로 수사당국은 '테러 연관성' 수사에 착수했으나 범인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괴한 2명은 이날 오전 프랑스 북부 센 마리팀도(道)의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한 성당에 들어가 5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괴한들이 성당 뒷문으로 들어가 주임신부와 수녀 2명, 신도 2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 기동대 BRI가 현장에 출동해 범인 2명을 사살하면서 인질극은 끝났다.
인질극 도중 신부가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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