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아이엠의 주가가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 기대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59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16.43%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올해 6월 중순 1차 회의를 해 의견을 정리했다"며 "다음달 초 열릴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도 반출 신청이란 한국의 정밀 지도를 미국 등 국외로 가져가고 싶다는 뜻이다. 구글은 지금껏 한국 지도를 자사의 국외 서버로 옮겨 처리하지 못해 구글맵의 일부 기능만 제한적으로 서비스했다.

이에 따라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은 증강현실(AR)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포켓몬고 수혜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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